범국민 전라북도 운동본부(상임대표 이강실) 주관으로 지난달 29일(금) 오후 3시 전주시청 앞과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앞 등지에서 ‘한미 FTA 원천무효 투쟁 결의대회’가 5,000여명의 농민들이 집결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농민회를 비롯 한농연, 민주노총 및 여름 농활반 100명 등 300여명이 관광버스 10대를 임차해 천애가든에 집결 오후2시 합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강실 상임대표는 "한미 FTA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회복하기 힘든 해체의 위기로 몰고 갈 파멸적인 협상이다"며 "청문회 등을 통한 한미FTA 검증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에 참여한 농할반은 지난달 26일(월) 오후 4시30분 정읍역 광장에서 ‘한미FTA 폐지를 위한 여름농활 발대식’을 가지고 정읍지역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2일(월)까지 7박8일 진행된 농할반(대표 서울대 법학과 4년 박찬식) 봉사활동에는 서울대 13개과 총 125명이 참여했고 정우면 화천리를 비롯 9개 마을에 분산해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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