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재향군인회(회장 이동준)가 주관한 6.25전쟁 제57주년 기념식이 지난 25일(월) 관내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을 비롯 6.25참전 용사, 국가 유공자, 향군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행사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정읍YMCA 청소년수련관에서 식전행사로 잊혀 가는 6.25를 상기하기 위한 6.25기록영화를 상영한 뒤 기념식을 갖고 위로연을 마련, 참전용사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날 이동준 재향군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전 용사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제하고 “주변 국가의 정세 등에 깊은 관심을 갖는 한편 국가 안보를 위해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념식 후 참전 용사 및 보훈 가족과 함께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6.25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시간과 6.25노래합창, 만세삼창, 폐회 등에 이어 정성껏 마련한 기념품을 나눠주며 회원들의 노고와 아픔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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