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환해졌어요!”
정읍시의 관문인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이 환하게 단장됐다.
시가 일대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약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터미널 앞 담장 정비 사업을 최근 완료한 것.
지난 5월부터 약 70m에 달하는 기존의 노후된 철판을 뜯어내고 갈바륨으로 새롭게 교체했으며 이전 택시 승강장 2식을 내장상동 우미아파트 앞과 사랑병원 앞으로 이전, 담장 전 구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택시 승강장을 설치했다.
담장 벽에는 가로 3m, 세로 1.2m 크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내장산 사계 등 대형사진 10점을 내걸어 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정읍의 주요관광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려함은 물론 한결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담 바로 밑에 벤치까지 설치하여 택시 승객들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시외버스 터미널 앞 담장이 철판이 뜯겨져 있는 등 노후화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큰 요인으로 지적돼 왔는데 이번 환경개선으로 도시이미지 제공에 큰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연지동 한 시민은 이와 관련 “시의 관문인 이곳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해 한결 산뜻하게 변모한 문화관광도시 정읍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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