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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토착기업 호남스틸 김인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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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토착기업 호남스틸 김인권 사장
  • 정읍시사
  • 승인 2007.07.0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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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민장학재단에 1천만원 기탁

정읍 제 2산업단지에서 용접철망과 돌망태, 개비온 등을 생산하는 호남스틸 김인권사장(52세)이 지난달 28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 사장은 “호남스틸 부지를 확장 이전하면서 별도의 준공식을 하지 않고 이에 따른 비용을 모두 장학재단에 기증했다”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기금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의 철강 왕으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자선사업가인 ‘카네기’를 존경한다는 김인권 사장은 “카네기의 <내가 지금까지 이룬 회사를 다가져가되 회사의 인력을 준다면 5년 안에 지금과 같은 규모의 회사를 다시 설립할 수 있다>는 말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있다”며 “지역의 핵심인재들의 성장이야 말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지역의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방자치의 성공은 기업의 재투자를 이끌어 내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김 사장은 “자치단체가 지역내 기업의 견실도를 바탕으로 업종별 경쟁력을 평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육성해야 기업의 발전을 통해 잘사는 지역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호남스틸은 1983년 10월 ‘호남철망’이란 회사로 창사한 이후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끊임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정읍시 구룡동과 북면 3산업단지를 거쳐 제2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해 최신식 공장을 완공했다.

또 김 사장은 전북과학대학 세무경영정보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경영학부 물류유통학과와 국제경영대학원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역학과 박사과정을 이수하는 등 자기계발에 열성적이기도 하다.

호남중 운영위원장과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중앙회 감사 및 이사, 정읍 제2산업단지 사장단 협의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정읍상공회의소 의원과 지난해 9월부터는 전주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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