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1일 1회씩 교육 아카데미 운영
결혼이주 외국인여성들의 원활한 적응과 삶의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사회적 배려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가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교육이 마련됐다.
정읍시가 이들 여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 빠른 사회적응을 돕고 정서적 소외감을 덜어줌으로써 밝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갈 수 있도록 연중 매월 1회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여성문화관 회의실에서 열리며 각종 사회단체장 및 여성문화관 강사들이 강사로 초빙된다.
흥겨운 레크레이션과 이벤트가 함께할 아카데미는 전통악기 다루는 법, 전통음식인 김장김치 만들기, 아이와 함께 노는 요령 등 실생활에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입교식은 지난달 21일 여성문화관 1층에서 있었으며 강 광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과 70여명의 이주여성과 여성단체협의회회원, 10명의 여성문화관 운영위원, 공직자가족봉사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 광 시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주여성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각양각색으로 이들 여성들의 빠른 적응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빠른 시일내 해소, 밝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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