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의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달 22일 45명의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관련 교육을 마친 뒤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 것.
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 사업은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전을 살피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가르쳐 주며,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해줌으로써 홀로 사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
독거노인생활지도사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노인들의 안전을 안전하고 건강관리 및 운동, 영양관리 등 건강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또 생활지도사가 노인들의 상황과 자격요건 등을 고려하여 가사 간병서비스, 노인돌보미바우처, 방문보건사업 등 노인이 개별 기관마다 서비스 신청을 할 필요가 없도록 노인들의 상황과 자격요건 등을 고려하여 보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정읍시는 2007년 연말까지 이 같은 사업을 추진 홀로 사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정확한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향후 정읍독거노인에 대한 복지정책을 만드는 기본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위촉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강 광 시장은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여러분들이야말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만족을 위해 최일선에서 뛰는 어르신들의 수호천사”라고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 이번 사업을 위탁받은 정읍시노인복지회관 오봉주 관장과 활동장비구입비로 2천만원을(소형차량2대, 자전거10대)후원한 서울 삼육외국어학원 김희영 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위촉장을 받은 45명의 생활지도사들도 “보다 안전하게, 보다 건강하게, 보다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 모시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책임과 의무 행동지침, 윤리의식 준수를 다짐했다.
한편 지난 5월 17일 정읍시로부터 독거노인생활지도사파견 사업을 위탁받은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생활지도사 45명과 서비스관리자 1명을 모집 선발했고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50시간의 교육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