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광 정읍시장의 민선 4기 취임 1주년 시정성과 보고 및 시민감동행정 강화 결의대회가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4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정 성과 보고에서 강 시장은 “취임과 함께 시정목표를 ‘시민이 잘사는 새정읍 건설’로 정하고 1천400여 공직자와 13만 시민 모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정읍이 생겨난 이래 최초로 4천억원 예산시대를 맞았고 모든 공단의 100%의 분양이라는 굵직한 결실을 거뒀다”고 시정성과를 소개했다.
강 시장은 또 전국최초의 소비지 RPC준공(서울 문래동), 정읍 제1시장의 전국시범시장 선정, 정읍역 광장 조성, KTX정읍역 정차역 확정, 150억 민자 유치를 통한 내장산유스호스텔 건립 협약 체결, 어린이 기적의 도서관 착공, 평생학습도시 선정, 장애인 특수학교 건립 등 분야별 성과를 일일이 언급하기도.
강 시장은 특히 “이 같은 성광에 힘입어 지난해 중앙정부 등의 평가에서 15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며 “이는 모두 13만 시민과 1천400여 공직자 여러분들의 성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간의 노고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강 시장은 “이런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임기 3년 동안에도 5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정읍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반드시 정읍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5대 비전 8대 역점시책 각 분야에서 공이 많은 유공 공무원 9명에 대한 시장 표창이 있었으며, 전공무원들이 시민감동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한편 강 시장은 이에 앞서 시청 브리핑 룸에서 민선4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민선 4기는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 건설이란 기치 아래 시작됐다"고 전제한 뒤 "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확보 활동과 지역 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한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15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10억을 타냈다"며 "이 같은 성과는 전 직원이 일심동체로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반증"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34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행정 조직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이런 결과로 유례없는 24개 유관기관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 화합을 앞당겼다"고 자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8대 역점추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취임 당시 시민들께 약속했던 대로 ‘시민이 잘사는 새 정읍’을 건설해 역사에 길이 남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