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유기민원 설문 결과, 1위 순환농업과
2/4분기 직원전화응대, 1위 기술보급과
정읍시가 최근 처리 종결된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사무 처리과정의 고객만족 여부를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민원처리기간은 2007년 5월 1일부터 한 달 동안의 기간이었으며 설문대상은 대상기간 내 유기민원 처리 민원인 중 유기민원 20% 추출 표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설문방법은 외부평가요원이 대상민원인에게 전화조사를 택했고 설문결과, 매우만족이 17명(8%), 만족자 144명(69%)으로 나타났으며 보통이라는 답변은 39명(19%), 불만이라는 응답자는 8명(4%)에 그쳤다.
시 관련부서는 부서평가 결과가 77%의 민원인이 만족했다는 응답에 따라 전반적으로 민원서비스의 질이 양호했으나 민원인이 감동할 수 있는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전 공무원의 지속적인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총평을 내렸다.
결과에서 우수부서는 실과소 가운데 순환농업과가 85점을 얻어 1위, 2위 재난안전관리과, 3위 상하수도과이며 읍면동은 입암면이 87.5점을 득해 1위, 2위는 고부면, 3위는 영원면이 각각 차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본 평가 결과에 비쳐 민원인 불편사례에 대한 각 실과별 개선사항을 재차 점검하고 친절부서 및 공무원 선정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또 2/4분기 직원전화응대 평가를 지난 6월 11일부터 8일 동안 추진 한 결과, 우수 부서는 1위 기술보급과, 2위 총무과, 3위 문화체육과이고 건축과와 경제통상과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 읍면동지역은 1위 입암면, 2위 북면, 3위 정우면, 4위 소성면, 5위 칠보면으로 각각 나타났다.
총 54개부서 108명(실과소, 읍면동별 각 2명)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는 외부 모니터 요원 전화 응대 평가 후 모니터링을 이룬 것으로 전반적으로 전화 응대 태도가 양호했으나 일부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로 자칫 민원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례가 있어 좀 더 친절하고 상냥한 어조로 민원을 대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는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매 분기별 직원들에 대한 민원응대에 대한 평가를 이룬 결과 비교적 양호한 결과를 나타나고 있고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느껴지고 있다”면서 “결과에 따라 부서별 순위 및 우수 공무원을 공개하고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해 분기별 표창 및 연간 실적을 성과 상여금에 반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