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교통과가 친절부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에 총력을 쏟고 있다.
대민 접촉이 많은 부서의 특성을 고려할 때 청내 어느 부서보다 친절해야 한다는 자체 각성의 목소리가 높은데다 ‘시민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서는 친절행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교통과 자체적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부서내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의 친절공무원’을 자체 선발하여 격려함으로써 주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매월 사무실 직원 1명과 교통지도반 근무 직원 1명을 선발한다.
평가방법은 전화 친절응대, 민원업무 처리, 근무자세 등 3내지 5개 항목에 대한 체크리스트에 의하여 매월 말일 직원 상호간 선의의 평가를 통하여 최고의 점수를 얻은 직원을 이달의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친절공무원에게는 아크릴로 제작된 친절공무원 명패를 제작해 책상위에 비치하는 한편 문화상품권도 전달하고 있다.
김기문 교통과장은 “지난 4, 5월에 민원 해필콜 설문조사 결과 교통과가 최우수 친절한 부서로 평가를 받은 바도 있지만 교통과 업무 특성상 타 부서보다 민원인과 접촉이 많기 때문에 보다 친절한 부서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행 후 첫 번째 영예를 얻은 6월의 친절공무원으로는 그동안 시 총무과 주관 민원 해피콜 설문결과 친절 우수공무원으로 3회 선정된 바 있는 이동회씨와 유종수 교통지도 직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평소 동료간 친화력이 뛰어나고 매사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며 민원인을 항상 내 가족처럼 대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찬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