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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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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 정읍시사
  • 승인 2007.07.0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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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차 노지 밀폐식 삽목기술 실증시험 연구에 나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장장 방진기)이 자생차에 대한 공동시험연구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농소동 시험연구포장에서 목포시험장 관계자와 기술센터 관련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지 밀폐식 삽목작업을 벌였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의 지역적응 시험연구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과 공동수행하며 결과는 9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차는 이제껏 실생번식(종자를 이용한 번식)을 해오고 있는데 이 방법은 모수(母樹)와 같은 무량 묘목을 얻을 수 없고 싹트는 시기와 생육이 일정하지 않아 기계 수확시 균일한 차 잎을 얻을 없다”는 단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런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삽목(꺾꽂이) 번식 연구에 나섰다는 것.

삽목 번식을 하면 좋은 품종과 동일한 우량묘목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확이 많고 균일한 차 잎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술센타는 “목포시험장 관련 연구진과의 이번 공동연구는노지 밀폐식 삽목기술의 정립을 위한 것”이라며 이 기술이 정착되면 노동력 및 관리에 따른 비용절감은 물론 품종 육종과 대량증식에도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직까지 특별한 자생차의 품종이 정립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기술의 정립은 1천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정읍 자생차의 명성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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