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호남터널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정읍소방서(서장 최한신)가 터널의 차량사고로 의한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유관기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4일(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호남터널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6월 이곳 호남터널에서 차량추돌로 인한 화재가 발생, 대형인명피해(사망1,경상4)가 발생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훈련은 터널 내에서 졸음운전으로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현장출동, 인명구조와 초기진압활동 및 유관기관 현장대응활동, 터널내 화재시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당일 합동훈련은 소방공무원 12명과 소방차량 4대, 정읍경찰서 및 한국도로공사 전주지사 등 유관기관 인원 17명, 차량.장비 7대가 동원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터널 내에서 화재사고시 밀폐된 현장상황의 특성상 사고수습의 어려움과 뒤따르는 통행차량에 의한 추가사고 발생이 높아 터널 운전시에는 차량운전자의 각별한 주의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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