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한결 학생(사진)이 2018학년도 빙그레공익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광복회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즈음해 (재)빙그레공익재단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 고교생 1명당 100만원과 대학생 1명당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정읍 상동 대림아파트에 살고 있는 김한결 학생은 부친 김성규(51)씨와 모친 정현(46)씨 사이에 1남 2녀 중 셋째로서 독립유공자 최태천씨의 손녀인 최순옥씨의 증손자이다.
정읍고창연합지회 김용환 지회장은 “총 15명(대5, 고 10)을 선발한 이번 장학생 모집에 전북에서는 김한결 학생이 유일하게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평소 품행도 올바르고 학업에 충실해 타의 모범이 된 점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은 지난 12월 28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업무협약식 행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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