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문고정읍시지부(회장 이귀련)가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제7회 청소년문학캠프’를 오는 19일(목)부터 청소년, 시민 등 150명을 대상으로 전남일원(장성,담양,영암,나주)에 1박2일 동안 실시한다.
‘역사 속으로’의 주제로 새마을문고가 주최하는 캠프는 과중한 학업부담에서 오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 및 추억을 만들어주고 세대간, 지역 간 문화교류를 통한 이해증진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이다.
또 캠프는 정읍시청, 정읍교육청, 장성군청, 나주시청, 영암군청, 담양군청이 후원하며 교육장상 15명, 정읍시장상 15명을 시상한다.
이번 캠프의 경우는 1박 2일간 이창현, 최형호 시인이 함께하며 시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방문지의 인물에 얽힌 사연, 역사적인 진실을 알아보고 야화 소개 등 시 낭송회와 더불어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특히 ‘귀천’의 천상병 시인과 고은 시인의 대표적 작품의 고찰과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화이어와 장기자랑은 한여름 밤의 추억을 담게 된다.
문고 측은 이 행사에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 참여를 위한 교육계 및 사회단체 참여 요구가 이어지는 실정에 맞춰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토론과제 사전 부여 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안지역 청소년과 문화교류 이벤트 개최, 백일장 우수작 시상 및 자원봉사자 시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다음은 일정별 캠프 코스이다.
<1일째> 정읍 실내체육관 출발-필암서원-홍길동 생가-영모정-천연염색체험관-의병장김천일묘역-나주목문화관,나주내아-캠프화이어
<2일째> 왕인박사유적지-담양 가사문화관-소감문 작성 및 시상-정읍 실내체육관 도착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