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여자중학교(교장 송동기) 핸드볼부가 제33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 중 ․ 고 선수권대회에서 삼척여중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정읍핸드볼의 명성을 드높였다.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대구 용산중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한 정일여중 핸드볼부가 2일부터 9일까지 천안 남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예선리그에서 삼척여중에 2골차 승리를 거두었으며, 결승에서 다시 삼척여중과 만나 27:21 이라는 큰 스코어 차로 누르고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 관계자는 이번 성과와 관련 “정일여중 교직원의 성원, 김성봉 감독과 정주리 선수 등을 비롯한 선수들의 우승을 향한 일념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낸 결과라고 생각 한다”면서 “소년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석권으로 정읍을 핸드볼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정일여중 핸드볼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창단된 정일여중 핸드볼부는 2002년 전국 소년체전 동메달, 2003년 문화관광부장관기 대회 은메달, 2005년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에 이어 또다시 전국 무대를 석권한 선수는 다음과 같다.

정주리 ․ 박민지 ․ 박이슬 ․ 김연숙(이상 3학년) ․ 이수진 ․ 허현경 ․ 전향기(이상 2학년) ․ 김은선 ․ 김믿음 ․ 조은아 ․ 손은순 ․ 유현주(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