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토)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에서 직장 동료 10여명과 단합 대회차 견지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진 직장 동료의 아들을 구하고 익사한 정읍시기동 출신 유형래씨(39)의 선행이 지역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
김석환씨에 따르면 사망한 유 씨는 정읍 붓소리미술학원 유성남 원장의 친동생으로 평소 심성이 착하고 남달리 인정이 많았으며 특히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고 교우 관계도 돈독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소식을 접한 이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숨진 유씨는 1969년생으로 시기동 출신이며 호남고등학교와 원광보건전문대를 졸업했으며 미망인 이수연(37)씨와 사이에 아들 동건(7)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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