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 본사를 뒀던 하북동 소재 ㈜KHE가 협력업체들과 군산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KHE는 세계 2위의 공랭식 열교환기(Air Cooled Heat Exchanger) 생산업체로서 목포 대불공장과 16개 협력업체를 군산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한다.
지난 20일 군산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진 ㈜KHE는 연간 3천억 원의 공랭식 열교환기를 생산해 물이 부족하고 환경오염이 심각한 중동과 나이지리아, 러시아,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측은 ㈜KHE와 협력업체가 16만㎡의 부지에 총 400억원을 들여 내년 3월 공장을 건립하면 7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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