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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정읍수박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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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정읍수박 맛보세요!"
  • 정읍시사
  • 승인 2007.07.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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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정읍수박 품평회 및 평가회 가져

▲ 이석변 회장 정읍시 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가 지난 20일 제4회 정읍수박 품평회 및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는 강 광 시장을 비롯 박진상 정읍시의회의장, 은종선 전라북도수박산학협력단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관련 공무원, 수박연구회원 등이 대거 참석했고 특히, 전주시 삼천동 부녀회 100여명과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이석변 회장은 인사에 나서 “우리 회원들이 생산한 ‘단풍미인수박’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수박품평회를 계기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국 최고의 단풍미인 수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수박특화사업단 등 산학연이 서로가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품평회에 참석한 강 광 시장은 “농촌이 잘 살아야 정읍경제가 발전하며 한미 FTA 등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정읍농업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재배로 전환하는 등의 새로운 농촌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읍시의회 박진상 의장은 “금번 수박 품평회를 계기로 정읍수박이 ‘단풍미인수박’ 브랜드로 새롭게 거듭나 전국적인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의회도 수박 회원농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수박재배 면적은 150ha으로 이 중 씨없는 수박재배 면적은 60ha이고 전체 175농가 중 70농가가 정읍시수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수박연구회 회원들은 재배기술 등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갖고 있으며 회원들 간의 실증결과를 서로 공유하며 고품질 수박 생산에 주력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관.학.연이 참여하여 결성된 정읍수박클러스터사업단을 중심으로 정읍의 수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 경영, 정보를 컨설팅하는 등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주력해오고 있다. 정읍시수박연구회는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위하여 200만원의 장학금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해 귀감이 됐다. ▲ 수박 작품

“수박도 단풍미인시대!”

정읍시수박연구회 단풍미인수박 브랜드 사용 승인

정읍시단풍미인품질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위원장인 진춘섭 부시장 주재로 분야별 전문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를 열고 정읍시수박연구회가 신청한 단풍미인 사용에 대한 심의를 통해 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단풍미인 브랜드는 쌀과 한우, 약주에 이어 수박에도 사용됨에 따라 명실공히 정읍농산물을 대표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됐다.

정읍수박연구회 이석변 회장은 “정읍의 일반수박 재배규모는 175농가(150ha)에서 4천179톤을 생산해 고창에 이어 전북에서는 2번째이고 씨없는 수박은 70농가(60ha)에서 2천244톤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등 품질이나 기술면에서 뒤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포전매매 형태로 타 지역 수박브랜드로 둔갑을 하여 팔려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 일정규격 고품질 수박에 한해(당도 11°Bx 이상, 무게 6kg~13kg) 단풍미인 브랜드를 사용, 고품질의 이미지를 높여 전국 유통시장 공략에 나섬으로써 농가소득을 올리고 정읍수박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사용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들을 단풍미인 수박브랜드 승인과 함께 “농가는 물론 관계공무원들도 재배 및 사후 관리에 철저를 기해 정읍의 통합브랜드인 ‘단풍미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그 동안 정읍지역이 전국 최대 면적의 씨 없는 수박 생산지임에도 전국적인 인지도가 낮은 이유는 공동 단일 브랜드 없이 농가들이 개별 출하와 포전 매매에 안주해 왔고 체계적인 관리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정읍수박이 단풍미인 단일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정읍수박의 명성을 높임은 물론 규격출하, 계통출하를 통한 품질의 고급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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