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수도 행정이 타 시군에 비해 현격하게 실적 향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자원공사의 유수율제고 시범사업으로 민간위탁에 따른 인력감축 효과 및 유수율 향상 실적이 타시군에 비해 현격하게 향상됐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0일(화) 정읍실내체육관 접견실에서 2006년 지방공기업 상수도 경영평가를 시 당국이 받으면서 나온 평가위원들의 의견에 따르며 시가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얻어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것으로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주관, 이상철 부산대학교수외 3명이 위원으로 나섰고 19개 지자체(인구25만 미만 시군)를 대상으로 매 2년마다 실시(격년실시)하고 있다.
양일간 실시한 평가는 책임경영분야에 이상철 부산대 교수, 사업운영분야에 최정준 공인회계사, 경영관리분야에 손진식 국민대 교수, 고객반족분야에 김상윤 한국자치경영평가원 위원 등이 각각 맡았다.
지자체의 지방상수도 경영평가는 행자부가 지난1993년 시행되면서 지방공기업이 달성한 연도별 경영실적을 객관적으로 비교.분석.평가하고자 하는 것으로서 결과에 따라 보상을 실시해 향후 경영에 반영시켜 경영개선을 도모하고자 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예년도 경영평가의 지적사항을 사전에 보완하고 평가 비중이 높은 사업운영 부문에 중점을 둬 만전을 기했고 정읍수도서비스센터를 통한 내실 있는 평가 보고서를 적성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경우 개인 표창 및 해외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지만 평가결과 부실 공기업에 대해서는 경영진단을 받게 된다. 정읍시의 경우는 지난2004년 13개 지자체 중 5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