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도에 산불 피해를 입었던 정읍시 고부면 두승산의 일부 구간이 철쭉 군락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가을 단풍과 함께 주요 관광지 주변에 철쭉 군락지를 조성해 시를 찾는 내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계절관광자원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고부면 만수리 산17번지 일원에 철쭉 42,500본을 식재한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지역주민들과 사업예정지에 대해 사전 답사 및 토지소유자에게 사용승낙서를 받았고 문화재 지표조사 실시용역 완료와 더불어 산림환경연구소로부터 철쭉 군락지 적지여부 의견회신 등을 받아 실시설계를 완성했다.
한편 시는 현재 본 사업을 정읍산림조합에 시행처로 정하고 오는 11월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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