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07년 시정주요업무에 대해 잘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행정평가를 추진한다.
평가 대상은 실과소와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55개 부서가 해당되며 평가목표의 설정은 부서별 공통추진업무, 전략추진업무, 기본추진업무의 3가지 종류로 구분해 부서별 목표체계를 구축하고 각 목표의 달성 정도를 주요 평가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원장 최현호)에 2,618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역을 의뢰했으며 지난2월 평가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월 행정성과 1차 평가교육과 6월 부서별 워크숍을 2차에 걸쳐 추진한 바 있다.
본 사업은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시민의 시각에 입각한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으로서 주요시책의 목표달성 여부와 시책 추진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시책의 지속적 개발과 성과 중심의 실질적 보상체계 운영을 통하여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직무의욕을 제고하여 정읍시정의 종합적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7일 12명의 정읍시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을 재구성하여 위촉식을 갖고 ‘07년 행정성과 평가제 운영 계획 및 평가지표에 대하여 자체평가위원회에 상정, 확정했다.
이 기구 또한 통합적인 성과관리 체계의 구축과 자율적인 평가역량의 강화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을 향상시켜 시민의 만족도 증진을 도모하고자 운영하고 있다.
성과평가지표는 고객평가, 친절도 평가, 전문가평가로 평점화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성과평가의 효과를 제고하여 평가하며 최종평가 결과는 S등급 20%, A등급 40%, B등급 30%, C등급 10%로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성과 상여금 지급에 활용하고 근무성적 평정으로 활용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2007년도 행정성과 관련 제안으로는 기본업무의 경우 과거의 성과와 현재의 성과를 비교 관리하는 사후 점검형 서비스 필요와, 전략목표의 경우 시장공약 및 시책의 방향과 함께하여 중장기 목표를 달성해가는 전략이며 고객만족 지향적인 성과 관리의 정착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이다.
한편 최종 평가 결과보고서가 나오게 되면 시는 결과에 대해 자체평가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평가보고회에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