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청와대는 내달 3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후임에 정읍출신 김용덕(57. 행시 15회)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내정됐다 밝혔다.
김용덕 보좌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제금융 전문가로서 행시 15회로 재무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를 거치면서 주로 외환정책 등 국제금융 업무를 맡았다.
또 재경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업무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힘쓰는 등 외환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관세청장에 발탁됐다.
2005년 5월부터는 건설교통부 차관으로 일하면서 송파신도신 건설 등 부동산정책 수립에 참여했으며 작년 11월부터는 대통령 경제보좌관으로서 금융과 부동산 문제를 전담했다.
한편 김용덕 내정자는 부인 김희준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고 음악과 연극관람, 등산이 취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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