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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자생차 문화체험교실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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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자생차 문화체험교실 호응도 ‘높아‘
  • 정읍시사
  • 승인 2007.07.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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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사 초빙, 이론과 실습을 통한 체험위주 교육 ‘인기’

천년의 자생차의 고장, 정읍시가 재배농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읍 자생차 문화체험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자생차 문화체험교실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자생차의 가공, 상품화, 다례 등을 통해 자생차의 홍보 및 판매망을 구축, 농가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

매월 넷째주 화요일 운영되고 있는 이달 교육은 지난 24일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 자생차 고급화에 따른 덖음차 및 발효차의 가공기술 확립’을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차의 가공 교육자 및 품평사로 활동하고 있고 우리나라 차의 학술 및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한국 차 연구회 회장이자 세계 차 연합회(WYU) 부이사장이며 중국 절강수인대학 차학과 객좌교수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서대학교 정인오 교수와 각종 명차대회에서 수상하고 지리산 곡천다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호복 선생이 특별강사로 초빙돼 덖음차와 발효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정인오 교수는 교육에서 “덖음차는 국내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하동이나 보성 등 차 주생산지에서 가공 생산하는 주상품인데 정읍은 차 생산지의 후발 주자로 정읍 차만의 고급화를 위한 가공기술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읍은 차 재배의 북방한계지역으로 차의 고유의 향과 맛이 월등하여 어느 지역보다도 고급화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호복선생도 ”앞으로 덖음차 뿐만 아니라 발효차 등 차도 소비시장이 넓어져 가고 있다“며 ”정읍 자생차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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