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공예품의 전시 판매와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담하게 될 정읍 전통공예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정읍시립농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개관식에는 강 광 시장을 비롯 박진상 시의회의장, 고영규.이학수 도의원 및 시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 등을 갖고 개관을 축하했다.
정읍시 금붕동 109번지 옛 내장동사무소 옆에 들어선 공예관은 지난 2005년부터 3년여 동안 모두 5억여원(국비 250, 시비 250)을 들여 완공, 319㎡의 연면적으로 1층 198㎡, 2층 121㎡ 규모이다.
1층은 지역에서 생산된 전통악기와 한지공예 등 1천여점의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으로, 2층은 도자기와 악기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된다.
개관식에서 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통공예에 대한 이해 증진과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예관을 건립했다”며 “공예관이 전통공예 발전은 물론 판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예인 및 시민, 나아가 정읍시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뜻 깊은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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