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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我 최현선작가 화첩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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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我 최현선작가 화첩 발간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8.06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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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墨속에 피어난 ‘들꽃’ 향기

▲무아 최현선 작가 20여년 동안 꾸준한 창작활동에 전념, 이제는 초대작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무아 최현선(78,사진)작가가 최근 화첩을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최현선 작가는 4남매의 어머니로 튼실한 가정주부로서도 타의 귀감이 되고 있어 그간 쌓아진 세월동안의 깊이들이 작품에 묻어나고 있다. 최 작가는 ‘쉰여덟에 붓을 잡기위해 고부에서 전주까지 왕복 5시간을 하루같이 오가며 배움(죽)을 가진지 어언 20년이 되었다’면서 ‘밤은 어김없이 오고 육신도 사라진 삭정이처럼 스러지지만 밤을 밝히던 시절의 불씨 아직 꺼지지 않아 다시 일어나 먹을 간다’고 펴내는 뜻을 담았다. 그를 지도했던 여암 김도훈 작가는 ‘들꽃처럼 강인하고 수수하면서도 아름다움을 지닌 최 작가는 유달리 정이 많아서 남의 아픔과 어려움을 견디지 못하는 심성을 지녔기에 훈훈한 정과 편안함이 작품속에서까지 묻어 나옴을 느낄 수 있다’면서 ’작품이 얼마나 좋고 나쁘냐를 얘기한다는 것은 적어도 무아 최현선 작가에게는 의미가 없다‘며 목표를 향해 자신을 얼마나 불태울 수 있느냐가 중요한 일이라고 평했다. ▲ 2000년 우수상 수상작

최 작가는 각종 공모전에도 출품해 제1회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우수상, 서예고시대전.전북도전 우수상, 대한민국 서예 전람회 문인화 부문 연 2회 특선 등의 수상경력과 더불어 지난 97년 초대작가로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돼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최 작가는 갑오동학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비롯 전북 서예전람회 심사위원, 제14회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심사위원과 정읍 서화회 운영위원 및 사군자 지도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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