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체육협의회(회장 강광 시장) 신임 전무이사에 황원복 이사(46)가 선임됐다.
정읍시체육협의회는 지난 2일 오후 상평동 모 음식점에서 신임 전무이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황 신임 전무이사는 김형남 전 전무이사의 돌연 사퇴로 협의회 회장인 강광시장에 의해 지명돼 이날 이사회의 동의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황 전무이사는 전임자 임기 만료일인 2008년 12월까지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이사회는 의장인 허기채 상임부회장(정읍교육청 교육장)의 사회로 진행돼 총 61명의 이사 가운데 32명이 참석해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황 전무이사는 취임사에서 "생활체육도시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강광시장의 뜻을 잘 받들어 체육협의회를 하루빨리 안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회는 전임 전무이사의 돌연 사퇴가 불러온 후유증으로 당초 논란이 예상됐으나, 임명동의안 처리와 관련 무기명 투표와 두가지 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박수로 통과시켜 회의 시작 20여분만에 마무리됐다.
한편 정읍시 체육협의회 전무이사는 회장인 정읍시장 지명으로 이사회의 동의를 얻는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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