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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학기념관, 국가기관 승격 및 성지화 16억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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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학기념관, 국가기관 승격 및 성지화 16억 신청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8.06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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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원기 의원사무실은 국무총리 산하「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가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국가기관으로 승격하고 성지화하는 것으로 최종결정하고 문화관광부를 통해 기획예산처에 16억원 예산 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의원사무실 안정곤비서관은 더불어 정부가 동학농민기념관을 서울 용산 민족역사공원에 신규 건립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으나 이중투자를 막고 동학운동의 의미와 대표성을 부여하기 위해 정읍기념관을 보강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것.

관계자는 또 김 전 의장이 기념관의 승격보다 더욱 절실한 것은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인 정읍이 앞장서서 기념관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동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 주요한 점이라 강조했다고.

그는 또 현재 기획예산처의 정권말기 신규사업 자제라는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기념관사업비로 신청된 16억6900만원 확정에 난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잊지 않았다.

정읍기념관의 국가기관 승격을 추진해온 김원기 前 국회의장은 이와 관련 “정읍동학기념관이 국가차원의 운영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동학선양사업과 재조명사업이 활발해지는 한편 국내외 관련단체와 교류가 확대되어 동학정신계승에 커다란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후속 예산사업에도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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