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구)신광교회 일원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을 8월1일부터 유료화에 나섰다.

그동안 시는 다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했음에도 장기주차 등으로 주차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초래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는 것.

이에 따라 도로변의 불법 주정차 방지와 동시, 구시장 및 중앙상가를 찾는 이용객들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유료화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차장이용은 30분까지 무료이며 30분 초과 60분까지는 500원, 60분 초과시 10분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적용된다.

또 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제1시장(구시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쇼핑할 수 있는 쇼핑카트와 우천시 우산 등을 마련해 무료로 대여, 공영주차장의 이용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구시장 하나마트에서 유한당약국 앞까지 교통정체 구간에 대해 공청회와 경찰서, 도로교통안전공단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일방 통행화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