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샘골민원봉사대’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호응을 얻고 있다.
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 점검 및 보수 사업과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
시는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모두 2억6천300만원을 확보, 불우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 및 보수 400세대 8천800만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70세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모부자 가정 등의 노후 불량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불우소외계층 주거시설 점검 및 보수 사업은 세대별로 30만원, 사량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호당 2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월말 현재까지 1억3천만원을 들여 기초생활수급자 238세대, 차상위계층 5세대, 기타 36세대 등 279세대의 불우소외계층 주거시설 안전점검 보수를 실시했고 기초생활수급자 29세대, 국가유공자 8세대 등 37세대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마쳤다.
시는 특히 연차적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과 관련, 올해부터 2011년까지 주택 640호를 대상을 5년 동안 호당 250만원 한도로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여 주택의 인허가가 수반되지 않는 대수선을 제외한 부분적인 지붕개량, 창호공사, 도배장판, 전기시설, 가스시설, 난방공사 등 거의 모든 부분에 대하여 점검 보수를 실시하여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질 높은 봉사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