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 외국인여성 대상 ‘한지공예’ 교육
정읍시여성문화관이 아직 우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여성문화관에서 결혼이주 여성 대상의 ‘한지공예’가 지난 6월 한국문화의 집 협회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사업에 선정된 것.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김도자 정읍시여성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갖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는 한진숙씨(전북과학대 한지공예) 등 전문 강사 2명을 초빙, 이달 말까지 매주 월,화요일 각 2시간씩 모두 10회의 교육을 갖고 있으며 모두 20명의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이 참여해 한지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 및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주력해오고 있는 정읍시는 이의 일환으로 다도체험과 전통예절, 한글교육, 결혼아카데미 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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