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차량이 전달됐다.

시에 따르면 2007년 마사회 공익성 기부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00여만원을 지원받아 정읍시에서 450여만원, 정읍시의사협의회에서 200만원을 후원, 2,500여만원 상당의 차량을 구입해 지난달 27일 정읍시장애인생활체육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구입한 차량은 12인승 승합차 1대로 장애인생활체육협의회는 앞으로 차량을 이용해 장애인의 재활 및 생활의욕 고취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체육 활동에 적극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모두 14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정읍시장애인생활체육협의회는 매년 전국 20여개 대회에 출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회원간 화합도모는 물론 재활의욕 고취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간 대회 각종 참가시, 선수 개인의 자가용 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 및 피로 누적에 따른 사기 저하 등을 초래해왔으나 이번 차량구입으로 문제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읍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