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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청, 대학생 멘토링 운영 실효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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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청, 대학생 멘토링 운영 실효 두드러져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8.0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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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형들과 알찬 여름방학 보내고 있어요”

정읍교육청(교육장 허기채)이 올 여름방학을 맞아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링제 운영이 을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어 실효를 보이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은 지난 7월23일(월)~8월24일(금)까지 동신초, 정읍남초, 정읍동초, 정읍북초, 정읍서초, 정읍수성초, 정읍초, 한솔초에서 저소득층 자녀 65명을 대상으로 16회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제’는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서 거주하며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방학동안 대학 소재지가 아닌 고향에서 멘토링에 참여하는 것.

경희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도연을 비롯한 30명의 대학생들과 정읍지역의 어려운 후배 학생들의 교과지도, 진로.상담지도, 특기지도 등을 맡아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참여 대학생의 교직관 확립 및 수업 지도력 배양의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체험학습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멘토(mentor-대학생)와 멘티(mentee-학생)의 친밀한 관계 유지 및 평소 고민거리를 들어주는 상담활동도 함께 해 초등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는 공주교대 이승희씨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과학습, 진로지도, 체험학습을 통해 예비교사로서 다양한 경험을 얻고 있다”며 “상담활동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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