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호 부사장(투자개발본부장) 직무대행을 비롯 10명의 핵심간부급 임원들은 이날 강 광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내장산리조트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관광공사 임원단의 이번 방문은 경영진의 현지 시찰을 통한 책임경영 구현 및 전문성 제고라는 목적 외에도 공사가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효율적 투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핵심임원진의 현장 방문을 통해 내장산리조트조성사업에 대한 투자 효과 등을 널리 알림으로써 민간 자본의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취지다.
정읍시와 한국공사가 개발 협약을 갖고 추진 중인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 사업은 정읍시 신정동 일원 46만평에 총 2천6백여억원을 투입, 콘도, 펜션, 스파파크 및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가 2003년 말 착수하여 2010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인접한 내장산국립공원과 더불어 사계절 연계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