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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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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개최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8.2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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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합작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참여행사 구성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및 제4회 정읍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대회가 오는 21일(화) 저녁6시 정읍천변(우천시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시민들의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는 통일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북 정상회담 예정인 관계로 본 행사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예고되고 있다.

주관처인 정읍민주연합은 행사를 위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통일관련 단체에 제안해 공동으로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주최토록 했으며 정읍시, 전라북도 정읍교육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읍시협의회가 후원한다.

준비위는 올해 행사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발표 7년을 맞아 끊어진 혈육이 만나 동포의 정을 나누고 하늘길, 땅길, 바닷길이 열려 경의선과 동해선의 철길과 도로가 이어지고 분단이후 처음으로 철마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북을 오가는 새로운 시대 개막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6회째를 맞고 있는 정읍시민통일문화마당에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읍시민들의 염원과 7천만 겨레의 다짐을 담아 민족자주, 평화통일의 기치를 확산시키는 자리를 만들어 내고자 한 취지를 담고 있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최대의 염원인 통일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통일에 대한 확신을 고조시키고자 한다”며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며 통일을 꿈꾸는 흥겨우면서도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오후 2시 사전마당으로 제4회 정읍어린이통일그림그리기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대회에 참여할 학생들은 행사 당일 2시까지 그림도구를 챙겨서 천변 어린이축구장으로 나오면 가능하다.

또 오후 4시부터는 정읍시립농악단의 길놀이 공연과 태권도 시연(정무체육관, 용인대체육관)이 시연되며 5시경 본 마당행사로 개회행사 및 북면초 학생들의 난타공연, 어린이 밤벨연주(반석어린이집), 대학생 율동공연(원광대 문예패), 통일영상상영, 청소년 비보이 공연(순창 제일고), 북녘노래 공연(청보리사랑)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닫는마당에는 남북합작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통일그림대회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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