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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깊어지는 정읍의 한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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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깊어지는 정읍의 한여름 밤!”
  • 정읍시사
  • 승인 2007.08.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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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읍 내장산․예인 썸머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성황

내장산을 비롯한 정읍의 여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짙푸른 녹색과 계곡 등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과 아름다운 선율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지난 10일 제3회 내장산․예인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이 4일 동안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개최, 개막식의 경우 강 광 시장과 강지원 변호사 등 내외귀빈과 1천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불멸의 음악가 모짜르트의 고향이자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있는 모짜르테움 교수들과 러시아 출신의 정통피아니스트, 독일의 유명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클래식 명곡의 진수를 들려 줬다.

첫날에는 오프닝갈라 콘서트에 이어 오가와&김준&이봉기 3인 음악회, 실내악 밤, 최인애.나승서.이용훈씨가 출연하는 베르디갈라콘서트가 마련됐고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이종영 첼로독주회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뮤직페스티벌에서는 슈만이 사랑하는 신부 클라라를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슈만의 가곡집 ‘미르테의 꽃(Mythen Op.25)’중 첫 번째 곡인 ‘슈만헌정’, 집시들의 멜로디를 편곡한 ‘브람스 헝가리 무곡’, 쇼팽이 사랑의 고배를 마시고 쓴 작품으로 알려진 ‘스케르죠 NO.2' 등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선보여 한층 수준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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