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진행된 환영식에는 평소 계발활동시간을 통해 익힌 전통 태권도 시범, 국악 연주, 비트박스 등을 공연하여 일본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학생들은 3박 4일간 상호 결연학생과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의 전통 생활양식과 문화를 배우며 우의를 돈독히 하는 일정을 보낸 후 지난 5일 일본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배영학원 측은 김기영 교사(배영중)를 인솔단장으로 장연승 교사(배고)와 박준걸 군(배고 1년) 등 17명의 학생이 오는 12월 2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자매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배영고는 1999년에 한일 양국 정상이 과학 기술 영재 육성을 위해 유학기간 중 5년간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데 합의한 일본 국립대 국비 유학생 선발 시험에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8년 연속 12명의 합격생을 배출, 도쿄대 등에서 수학하는 등 국제교류를 통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배영중고는 중국 산동성 연태시 격매납이학교(중, 고)와도 1999년 9월 자매결연 이후 교사 28명, 학생 91명이 교류했으며 지난 7월은 격매납이중학 왕바오쫑 교사의 인솔로 교사 3명과 학생 12명이 배영학원을 방문해 홈스테이를 통한 국제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여기에 중국 학생과 결연을 맺은 배영중고 학생들도 지난 7월31일 임채봉 교사(배고)의 인솔로 교사 2명과 학생 12명이 중국을 방문하여 홈스테이 후 8월4일 귀국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