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주니어국가대표 선수들이 정읍에서 2007년 동계훈련을 가진데 이어 하계전지훈련도 정읍에서 가졌다.
이번 하계전지훈련은 지난달 28일부터 24일간의 일정으로 체육공원내 국민체육센터와 학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실시됐다.
모두 60명의 선수들이 임실 출신의 이득춘 주니어국가대표 감독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문수, 길영아 코치 등 6명의 지도를 받으며 실력 연마에 구슬땀을 흘린 것.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정읍시는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2개 훈련장을 무료로 사용토록하고 대형 이동차량을 지원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숙소와 식당에 친절과 청결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한편 선수단은 이 같은 정읍시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3일간 정읍지역 10개 클럽과 순회경기를 갖기도.
순회경기에는 유양희 정읍시배드민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500여명의 동호인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특히 강 시장은 경기장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총력을 쏟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전지훈련 등을 많이 유치해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발전 및 관련 시설의 인프라 확충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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