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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관광랜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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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산관광랜드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8.27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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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과 연계된 사계절 관광휴양형 교외 테마파크 클러스터 조성
▲ 공간 배치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인 내장산 관광랜드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2일 있었다.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강 광 시장을 비롯한 진춘섭 부시장, 각 실과소장과 용역기관인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이경찬 교수)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했다.

이날 책임연구원인 이경찬 교수는 보고에서 “가족단위 종합관광지조성을 위한 민간자본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정읍시가 선도 사업으로서 미디어워터테마파크, 다목적 문화광장, 체육공원, 자연체험공원, 한우 먹거리 센터를 조성하여 관광개발 유치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오락과 교육, 흥미의 컨셉이 어우러진 주제에 따른 ‘내장산 국립공원과 연계된 사계절 관광휴양형 교외 테마파크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개발방향이 설정된다.

구역별 개발주제 및 도입시설은 <미디어 워터 테마파크>에 워터스크린, 바닥분수, 도섭지, 캐릭터 전시시설, 느티나무 경관숲이 들어서고 <다목적 문화공원>에는 광장 및 주차장, 다목적 공연장, 가족카페, 화훼공원, 전망데크를 형성하며 청소년 체육 오락활동을 위한 잔디형 놀이광장과 옥외 놀이시설 등이 구상됐다.

또 <한우센터>를 만들어 정읍산 한우전시판매센터와 한우 요리 체험이 가능한 요식시설, 야외바비큐장, <자연체험공원>에는 농경사 체험관과 농업교육관, 화훼공예체험실과 사계절 수목과 화훼를 감상할 수 있는 시설 및 <내장체육공원>을 별도로 조성해 다목적 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옥외 체육시설도 마련된다.

이밖에 <놀이동산>을 형성해 온천욕시설과 병아리 유치원, 어린이 놀이기구, 환희와 스릴의 세계 공간, 게임과 쇼를 즐기는 다양한 시설 등 규모 만해도 거의 국제급에 해당된다.

시가 추진 중인 ‘내장산 관광랜드 조성사업’은 2006년도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내장저수지 아래 부전동, 쌍암동, 송산동 일원 156만5,290㎡ 면적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 1,25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1단계 2007~2010년까지 미디어워터 테마파크, 유스호스텔, 다목적문화광장, 한우센터, 체육공원, 자연체험공원을 공공선도사업+민간투자사업으로 병행 추진하며 2단계는 내장놀이동산 1단계와 워터파크 1단계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2012년까지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3단계는 2014년까지 체류시설단지와 내장놀이동산2단계, 워커파크 2단계, 지원서비스시설 1단계를 완료하고 마지막 4단계는 2016년까지 지원서비스시설 2단계와 숲테마공원 조성사업을 민간투자사업+공공투자사업으로 추진할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 강 시장은 “관련사업의 국비확보 등 사업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의회와도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 내장산 관광랜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점하게 됨은 물론 정읍관광의 인프라도 훨씬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 관계자는 “최종보고회를 통하여 토의된 내용을 보완하여 용역을 마무리 하겠다”며 “내장산 관광랜드 조성사업이 오는 2016년 마무리되면 정읍시가 지향하는 계절별, 테마별 관광자원이 획기적으로 개발되고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내장산 리조트 등과 연계한 T자형 관광벨트 형성으로 ‘체험형 가족휴양 관광단지’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이후 5월 중간보고회와 6월중 의회정례간담회, 7월 토지주 및 지역주민 설명회,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사업추진에 따른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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