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지난 23일(목) 10시 관내 6개 농업인 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 단체 초청 간담회는 민선4기 8대 역점시책사업이며 농정 주요시책사업의 하나인『농업인 중심의 농정으로 되살아나는 농촌건설』을 위해 농업인단체와 농업관련 부서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자 한 것.
간담회에서는 농촌지도자 연합회(회장 노상수)의 밭 작물 신품종 자체 채종포사업과 복분자 생산교육 강화를 주문했고 생활개선회(회장 권순례)는 농기계보조 지원사업 확대를 (사)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부회장 허수종)는 농업예산 확대, 쌀소득보전 직불제 지원조례제정, 축산 수질오염총량제 시행대책을 주문했다.
또 (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연합회(부회장 윤숙희)는 농산물 직거래 집하장 지원사업과 양돈 인정 수정료 지원을, 정읍시농민회(사무국장 김용규)는 밭농사 직불제 도입과 광우병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수입소고기 사용 감독 강화를 건의했다.
그리고 농민회 선전부장(김주환)은 소농.가족농 육성, 생태농업 육성과 농업전문공무원육성(전보제한)을 강조했는가하면 정읍시여성농민회(회장 정옥연)는 고추와 복분자 산업 육성과 농산물 직거래 사업 활성화, 정읍시여성농민회(부회장 박연희)는 여성농업인 육성 조례제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여성농업인 육성정책을 시행해 달라며 건의했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농업인도 농업정책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참여농정을 해달라”고 단체에 주문하며 “관내 음식점과 소비자에 대한 정읍 농축산물 애용 운동에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자본 보조사업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화 작업을 년내에 마무리하여 투명한 집행과 사후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을 설명하고 정읍시 전체농업이 동반 성장하도록 예산확보 및 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농촌발전위원회 및 농촌연구소 활동 성과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54건의 정책 개발(안) 심의 조정으로 27건의 농업시책도 설명하는 등 당일 제기된 건의사항은 관련부서의 검토 작업 후 농업정책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