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7일간 제127회 임시회 개최
정읍시의회(의장 박진상)가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7일간 제127회 정읍시의회(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읍시 청소행정 민간위탁관련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과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 심사 등을 다룰 예정이며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는 한미 FTA 국회비준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의회는 최근 집행부측이 추진하고 있는 2008년 국가예산 확보 노력에 중앙 정치력을 모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지난 18일(토)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임시 전국대의원 대회에 참석했던 박진상 의장을 비롯한 정읍시의회 10여명의 의원들은 대통합민주신당과의 흡수 합당 의결의 건에 동의했다.
이날 박 의장을 비롯 일행들은 전 국회 김원기 의장과 김생기 대한석유협회 회장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정읍시가 준비한 2008년 국비 대상사업 30여건 중 필요요구액 587억원의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박 의장은 “이날 건의가 이뤄지자 김 전 의장께서 예산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흔쾌히 답변했다”면서 “정읍시를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고 시민들을 위하는 일에 정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정치권인사와 출향인들의 도움을 얻어내는 것은 의회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지난 22일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오는10월8일부터 추진할 전체의원 일본연수관련 협의를 이뤘고 28일(화) 정읍시의 자매도시 사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5명의 산외면 방문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