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우체국(국장 임정수)이 27일(월)부터 여권우편 택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의 ‘여권 택배제’란 여권발급 신청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도록 우편으로 보내주는 것으로서 주민들이 여권 교부일에 맞춰 민원실까지 발품을 파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정읍시가 종합민원실 여권분소를 이용하는 여권발급 신청자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일환으로서 여권 우편 택배제를 이용하려면 여권발급 신청시 택배 신청서를 함께 작성, 여권 분소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택배요금은 건당 3,000원이고 같은 주소지내 같은 세대의 경우 여권 수에 관계없이 한건으로 처리된다.

시와 우체국에 따르면 이번 여권 우편 택배제 시행으로 여권발급에 대한 ‘원스톱 민원처리’가 가능해짐으로서 근무시간내 여권 수령하기가 힘들었던 직장인들과 민원실을 재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향후 정읍시와 정읍우체국은 시민의 편익과 정읍시 발전을 위한 긴밀한 상호 업무협력을 증진해 나갈 방침이다.

변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