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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모 묵 공장 보존료 성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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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모 묵 공장 보존료 성분 검출
  • 정읍시사
  • 승인 2007.08.2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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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통되는 묵에서 사용해서는 안 되는 성분이 검출된 정읍 한 묵 공장에 대해 성분 검출 결과를 정읍시측에 통보했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식약청은 호남지역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묵 23가지에 대한 검사 결과 3가지에서 타르색소와 보존료가 검출됐다며 해당 업소에 영업정지나 고발조치를 이루도록 통보받았다는 것.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광주 북구 모 업체와 군산시 모 업체에서 생산된 묵에서 타르색소인 청색 1호와 황색 4호가 검출됐으며 정읍시 한 업체에서 생산된 묵에서는 데히드로초산이라는 보존료 성분이 검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존료는 일종의 방부제로서 중국에서 수입하는 도토리 원료에 첨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제조업소에서는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며 “이 공장은 노인 분들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소식을 듣자 추석절 성수기를 앞두고 운영자가 큰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있는 듯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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