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올 여름방학 동안에도 교통안전 체험학습을 실시해 많은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줬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동안 정읍어린이교통공원에 다녀간 어린이가 정읍관내 17개 단체 872명, 고창, 김제, 부안의 5개 단체 134명, 개별관람 253명으로 총 22개 단체 1,259명에 이르고 있다.
교통공원을 체험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유치원 어린이들은 무엇보다 ‘편리한 자동차, 친구가 위험해요, 야외 교통안전 체험나라’의 프로그램을 재미있고 실감나는 교통 체험으로 손꼽았다.
동신초 배선례 교사는 인솔과정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통체험 교육이 학생들에게 매우 효과적이었고 열심히 교통교육을 하고 계시는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모든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교통질서를 준수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여 단 한건의 교통사고 피해자도 나오지 않도록 1일 6명의 자원봉사자가 교통공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생동감 있고 현실감 있는 직접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어린이교통공원’은 본관 1층과 2층의 실내교육장과 야외체험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째마당 환영해요부터 넷째마당 야외체험학습장까지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교통안전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자원봉사자 13명이 교통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읍교육청 및 타 시군 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은 물론 초중고등생들이 무료로 토, 일요일을 비롯 365일 연중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