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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 불법. 무질서 엄중 단속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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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국립공원, 불법. 무질서 엄중 단속 ‘계속하겠다’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8.27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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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프로그램 참여 유도 병행 프로그램 효과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가 전년대비 30%이상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불법.무질서 행위도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무소는 불법행위의 사전예방 및 계도와 야영장 영지. 웰빙관찰로 조성 등 지속적인 공원탐방시설 환경을 개선하여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는 것.

특히 내장산 사무소가 운영한 여름방학 기간 대표적인 기획 프로그램인 산이 있어 좋다(가족캠프)’내장산 여름밤 체험(야간프로그램)’의 경우 인근 지역주민은 물론 일반 탐방객 등 300여 명이 적극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갖는 자연사랑과 자연보호의식을 제고했다.

올해 프로그램을 마감하면서 참여 학생과 가족들로부터 체험 기회를 더욱 늘려 달라는 건의가 이어져 자연체험학습 마당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원 관계자는 최근 단속에 대한 여론과 관련 “공원 내에서 금지된 제한행위에 대한 단속은 결과적으로 불특정 다수 탐방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일환이며 우리 지역의 자랑인 내장산이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산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초적 노력”이라고.

이에 따라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에 힘써야 하며 기초질서 확립으로 내장산을 찾는 다른 지역 탐방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겨 다시 찾고 싶은 내장산국립공원, 국립공원다운 국립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절실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공원관리소는 공원에서 행해지는 불법행위와 자연훼손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엄중하게 단속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와 유익한 프로그램, 행사 등을 개발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내장산국립공원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합리적인 공원관리를 위해 더욱 분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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