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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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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온다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9.04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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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개최

▲ 지난행사 모습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주변에도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호남 제일의 호수경관과 청정한 농촌녹색경관을 자랑하는 옥정호 일대에 가을이 찾아들면 구절초(가을 들국화)의 자태가 더 수려해지고 향기 또한 짙어진다. 이 처럼 옥정호의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즈음인 10월 6일(토)~7일(일) 이틀간 ‘제2회 옥정호 구절초 축제’가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다. 정읍시 산내면의 ‘산내면종합개발협의회(대표 김병만)’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총 4ha의 전국 최대 구절초 경관규모를 자랑하는 산내면 매죽리에 위치한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 일대를 주 무대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소의 미흡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2년여 동안 산내면 매죽리 망경대 일원에 ‘구절초 테마공원’을 조성, ‘부활된 축제’, ‘다시 돌아온 축제’의 특별한 의미부여도 부여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옥정호 주변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의 애정과 노력과 실질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행사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는 공원의 광활한 소나무 숲 아래에서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구절초 경관을 옆에 끼고 거니는 한적한 산책의 경험이 백미로 부각되고 있으며 도시민의 축제여흥을 돋우기 위한 다채로운 무대행사와 이벤트 행사, 상설행사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구절초 모습

행사 첫째 날에는 시립경음악단의 가을을 테마로 한 색소폰 연주 등 감미로운 경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라디오로 공개 방송되는 구절초 시민가요제가 마련, 달콤한 CM송의 명가수 김도향과 한혜진 등 유명연예인이 다수 출연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 청소년 가요&댄스와 산골 작은 음악회, 방문객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고 행사기간 내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구절초 먹거리 장터, 다채로운 농촌체험이 상설행사로 열려 행사장을 찾아오는 도시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축제를 주관하는 산내면종합개발협의회 김병만 대표는 이 행사는 낙후된 농촌지역의 이미지 극복하고 도시와 농촌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기회를 모색함으로서 지역 종합력을 향상시키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농촌의 웰빙적 관광수요에 대한 공급의 시대적 중요성을 인식해 농촌의 자원 가치를 최대한 살린 농촌관광 휴양명소 개발과 관련 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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