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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호우경보 발령 입암면 최고 178mm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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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호우경보 발령 입암면 최고 178mm 내려
  • 변재윤기자
  • 승인 2007.09.04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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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재난대책본부 비상근무로 피해 최소화

강 광 시장, 집중호우 피해와 낙뢰 화재 주민 위로

▲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지난 1일(토) 오후 8시30분 정읍을 비롯 전북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정읍천의 수위가 상승, 천변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비상근무 상황이 이뤄졌고 신태인교에 홍수주의보가 발표돼 한때 긴장이 감돌았다. 지난달 28일부터 강한 빗줄기로 내렸던 호우는 1일 저녁 무렵 최고 강수량인 178mm(입암)를 보였고 이 호우로 정읍 지역에서 일부 침수가 되기도 했으나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지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정읍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 공무원이 사전대비에 들어갔다. 시는 1일의 경우 오전부터 정읍천 수위 상승으로 시기지구대 주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을 정읍경찰서와 협조하여 차량을 이동시키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대상 긴급 방송을 하는 등 업무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강 광 정읍시장은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피해가 우려되는 정읍천 주변 현장을 확인하고 차량이동과 견인차 대기를 지시했고 공무원들이 정위치에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를 위해 적극 대처 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업무를 지시했다. 이어 강 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건설교통국장의 상황보고 청취이후 비상근무 공무원을 위로하고 업무의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신태인읍 동진강 주변 수위 상승에 대해선 순찰강화로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주민 대피 및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 정우면 현장

28일 시작했던 정읍지역은 집중호우로 고부면에서는 낙뢰 원인(추정)으로 주택 화재피해와 일부 지역의 침수 피해가 발생됐다.

이에 따라 강 시장은 고부와 영원, 감곡 등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주민들을 위로 격려한 뒤 피해 최소화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영원면 단풍미인쌀 및 탑라이스 재배단지를 방문해 최고 쌀 브랜드로서의 명성에 흠이 되지 않도록 품질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에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밝혔다.

또한 낙뢰 원인으로 추정한 화재를 입은 고부면 강고리 마정마을 고노상(79세)씨를 방문해 위로 격려했다.

한편 정읍시는 고 씨에게 생계구호비 30만원을 긴급 지원했고 고부면사무소에서 1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상품권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쌀과 담요, 의류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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