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호선 관문인 정읍향교 주변정비 완료
국도 1호선에서 들어오는 정읍시 관문인 장명동 정읍향교 주변이 말끔하게 정비돼 지난달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전통문화 보존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사업비 일부를 확보, 향교를 가리고 있던 지장물을 매입해 철거하고 광장 돌포장, 화단 자연석 설치, 청단풍 등 조경수 식재 등의 정비공사로 주변을 말끔히 단장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 광 시장을 비롯 이후열 정읍향교 전교 및 임원, 시의회의원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정읍향교는 인조 16년(1638)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으며 가운데 건물인 대성전에는 공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동서쪽으로 맹자 등 네 성인과 주자 등 유학자 네 사람을 모시고 있는 지역 유학의 요람.
현재도 매주 일요일이나 방학이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문, 서예, 윤리 등 충효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전통문화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그간 주변의 콘크리트 건물 등에 가려져 있는 등 주변 환경이 어수선하다는 여론에 따라 시는 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앞으로 향교 주변에 다양한 교육 및 문화시설도 설치 명실상부한 전통문화교육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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