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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한시공모전 작품심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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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한시공모전 작품심사 결과
  • 정읍시사
  • 승인 2007.09.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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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에 고현우씨(경북 경주) 등 44명 입상

정읍문화원(원장 정창환)이 주최하고 전국한시공모전운영위원회(위원장 장지홍)이 주관하는 제8회 전국한시공모전에서 경북 경주의 고현우(高鉉佑)씨가 영예의 장원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정읍문화원에 따르면 전남.북의 경계로 노아낭자의 애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노령(蘆嶺)을 시제(詩題)로 하는 제8회 전국한시공모전에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350여명의 한시동호인들로부터 370여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지난 8월24일 정읍문화원에서 사계의 권위자들을 초빙해 엄정한 심사를 이뤘고 장원 고현우씨를 비롯 차상에 문상호(경기 의정부), 차하에 곽경순(대구 동구)씨와 우작 10명, 가작 31명 등 44명의 입상자를 선발했다.

주최측은 시기를 정해 입상자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작품집은 10월 중순경에 발간 배포할 예정이다.

다음은 장원 작품내용이다.

<천간비경전오동(天慳秘景奠吾東)-하늘도 아끼는 비경을 우리나라에 정하니>, <노령금강절승통(蘆嶺金剛絶勝通)-노령과 금강이 절승으로 통했네>, <활화삼림창랑상(活畫森林滄浪上)-활화 삼림은 창랑에 드러나고>, <기암층벽출운중(奇巖層壁出雲中)-기암 층벽은 구름속에 나타난다>, <삼공불환장수지(三公不換藏修地)-삼공과 바꾸지 않는 장수처에>, <사계무단상영풍(四季無端賞詠風)-사철내 무단히 찬양하며 노래부르제>, <송슬간 금화운주(松瑟澗琴和韻奏)-송슬 간금이 화운되어 연주하니>, <소인묵객탄성동(騷人墨客嘆聲同)-소인묵객들의 탄성소리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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