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학생복지회관(관장 이상규)이 9월『독서의 달』을 맞아 30일까지 한 달간 다양한 독서의 달 행사를 실시한다.
학생복지관에 따르면 학생과 주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진흥 사업을 전개해 책 읽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조성하고자 한 목적으로 행사를 추진한다.
지난 1일 이용자 좌담회를 시작으로 모범이용자 및 다독자 표창, 알뜰도서 교환장터, 독서설계사 운영, 독서논술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운영하고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21일(금) 오전에 실시하는 독서논술특강은 학생,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KBS 사회문화센터 강사 및 EBS-FM 어린이 독서교육프로그램 진행자였던 정석희 강사를 초청『왜 하필 독서인가?』의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어서 논술에 대한 사회적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가 주목된다.
이상규 관장은 이와 관련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서는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독서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기에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정읍지역사회에서 독서진흥운동으로 활발히 전개되는 기폭제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읍학생복지회관은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현장 견학을 통해 올바른 도서관이용법과 조기독서교육에도 열성이다.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이용의 생활화 유도를 목적으로 하반기 도서관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지난 4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2회(수.목)씩 총 17개교 918명(유치원 8개원 351명, 초등학교 9개교 567명)이 신청 접수받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관 관계자는 “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이 직접 도서관을 체험함으로써 지식과 정보를 습득케 하는 학습활동을 말하며 현대 정보화 사회에서의 적응능력 배양을 위해선 도서관의 효율적인 이용과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독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