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건강행태조사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정읍시 지역주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건강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는 전국 20개 시군구(서울10,전북4,경남6)에서 시범 운영되는 사업.
이번 조사에서는 정읍시 지역주민의 보건문제 해결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현황을 파악하고 만성질환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베이스, 구체적인 지표를 산출하여 보건사업의 효율성 평가를 위한 근간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는 건강지표는 정읍시 지역주민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뇌혈관질환, 관절염, 허혈성심장질환), 건강생활실천행태(금연, 절주, 운동, 과체중 과비만, 영양)정신 보건, 구강보건, 모자보건 등이다.
이 조사통계는 정읍시 보건의료정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의 주체적 보건정책 수행능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는 “정읍시 지역사회 건강면접조사는 올해 시범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인 만큼 조사의 정확도 및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유병률 파악을 위해 건강행태 조사외에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비만도, 복부둘레 등 검진조사를 추가 실시 할 계획이다.
조사원은 정읍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마크가 들어간 빨간색 조끼, 모자와 정읍시보건소장이 발행한 이름표를 착용하고 있으며 각 세대를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