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명의 각 회원들 뜻 깊은 자리 함께
6.25동란 당시 조국수호를 위하고, 베트남 전쟁당시 세계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후세에 교훈을 삼고자 건립된 기념탑은 탑을 중심으로 좌측에 6.25참전 기념비가 우측에 베트남참전기념비가 각각 자리했다.
유성엽 시장은 축사를 통해 “6.25동란과 베트남참전의 뜻을 한데 모은 뜻 깊은 기념탑으로 건립사업을 완성한 두 단체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에 나섰고 김생기정무수석 또한 축사를 통해 김원기 국회의장이 해외공식순방관계로 참석키 못한 점에 양해를 구하며 “최근 6자회담에서 북핵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이 모든 것이 호국용사님들의 덕이다”며 행사에 함께한 이들에 공을 돌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우가’를 함께 제창하며 당시의 투철했던 전우애를 다시금 과시하기도 했으며 전길창 베트남참전전우회장의 삼세삼창이 이어졌고 곧바로 기념탑의 제막식이 거행돼 기념탑 비로소 본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 기념탑을 세우기까지 불철주야 예산을 조성한 김택술회장은 정읍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명옥) 회원 10여명과 더불어 고령인 6.25 및 베트남참전전우회 회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노력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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